새누리당 세종시당 이춘희 시장에 비난 성명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새누리 당 세종시당이 29일 성명을 내고 이춘희 시장이 자신이 공약한 노인 누구에게나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중앙정부의 입장을 탓하면서 뒤집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세종 시 당은 선거승리를 위한 성급한 공약이었다고 사과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중앙정부의 반대 때문에 못한다는 것은 뻔뻔한 핑계라고 주장했다.

또 후보시절 30년 행정전문가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약을 실행할 수 있다고 자랑한지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 같이 번복하는 것은 공약을 뒷받침 할 관련 행정·법적 검토도 없이 입으로만 세종시를 구상 한 것이 아닌 가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선출직의 공약은 유권자에 대한 ‘의리’라며 여러 가지 재정·행정적 사유 등으로 공약을 수정 할 수는 있지만 그에 앞서 본인의 경솔함을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진정한 단체장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 한다며 시민들은 ‘의리’를 지키는 시장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