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사무소 방문해 쌀 100포 기탁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심상진(78·사진·당진시 순성면)씨가 29일 순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쌀 10100(싯가 2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

심씨의 이웃사랑 실천은 본인의 70세 되던 2007년 자식들이 칠순잔치를 위해 마련해준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 것이 시초가 됐다.

이후 심씨는 매년 추운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쌀 등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실천을 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어오고 있다.

한편 강태순 순성면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쉽지 않은 요즘 심상진 씨의 변함없는 이웃사랑이 감사하다며 기탁된 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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