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로 교통체증 심각 시 “국도비 지원 불가해 한계”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 원당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과 우두동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아파트와 각종 산업체 입주로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당동과 우두동을 잇는 새로운 도로 개설은 인근지역 발전은 물론 퇴근시간 상습 교통체증 해소 및 차량 분산에도 도움되는 지역이다.

또한 우두동 인근은 최근 들어 대단위 원룸과 CGV영화관이 입주하는 등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이 지역을 관통하는 새로운 도로가 절박한 실정이며, 현대제철·동부제철 등의 퇴근차량도 체증이 극심한 상황이고 인근 한라비발디 이안아파트 롯데마트 등의 이용으로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많아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특히 원당동과 우두동을 연결하는 도로의 개설은 당진에서 현대제철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역할을 할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이 도로는 하루속히 개설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우두동의 경우 주민들이 동사무소를 가려면 돌아서 가는 불편함이 많다며 현재 계획중인 당진3동 사무소 신축보다 도로개설이 더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민들은 밝히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로개설이 시급하나 신설 예정인 도로가 시도로 도비나 국비지원이 불가해 예산배정에 한계가 있다“20145억원 올해 10억원의 예산이 세워져 연차적으로 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당동과 우두동을 연결하는 도로는 길이 630m661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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