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수출역량강화사업 2일부터 신청·접수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정화)은 기업의 해외진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을 2일~13일 온라인(www.exportcenter.go.kr)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조사, 전시회참가 등 기업의 수출 활동을 21개 지원내용 중에서 선택해 신청하면, 최대 3000만원이내로 지원 받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2조의 제조업, 제조업 관련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내수기업 또는 수출중소기업으로서, 작년 직수출 실적이 5000만불 미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글로벌 역량진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지원에 활용한다. 수출실적, 마케팅실행역량 등을 평가해 ‘진단’ 점수에 따라 수출 초보기업, 유망기업으로 나누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초보기업은 수출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수출 유망기업은 수출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사업비는 무역실무 등 수출교육, 디자인개발, 시장조사, 전시회 참가 등 기업이 필요한 수출활동을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충북중기청은 ‘수출역량강화’사업으로 100개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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