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1일까지 충청지역 도로·하천공사 현장 45곳을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 실태를 점검한다.

1일 대전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점검은 공사대금의 하도급자 적정지급과 공사대금 지급 문자서비스 이행, 공사대금 지급 예고제 이행 여부다.

건설근로자 임금 지급 실태와 건설기계 임대계약서 작성 및 대금지급, 대금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등도 점검대상이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체불금이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에 밀린 임금이 조속히 지급되도록 하고, 위법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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