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겨울철 화재에 대한 홍보활동과 출동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 29일 오후, 산성재래시장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화재진압 훈련을 가졌다.

산성재래시장은 노점상들이 펼쳐 놓은 좌판 및 차양막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에 장애가 많고, 시장 내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산성시장전문의용소방대(대장 김양수)와 산성시장상인회(회장 이상욱), 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으며, 초기화재 대응을 위한 화재 진압훈련을 병행하는 등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