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본계획 수립… 다각적 후속사업 추진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한국인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 생가터를 중심으로 방문객이 꾸준이 늘어나 월평균 120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명소화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당진시는 교황방문후 지난해 9월 천주교 유적지로는 국내 최초로 솔뫼 성지가 국가사적 529호로 지정 이를 계기로 교황후속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각적인 후속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교황방문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솔뫼성지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개발여건을 마련하고 교황 상징물 설치 쌈지공원 조성 휴게시설 및 족흔 동상 설치 등을 추진하는 한편 2012년부터 조성중인 솔뫼 성지와 신리성지를 잇는 버그내순례길에 4000만원을 투입 안내 표지판 설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128일 직판여행사인 노랑풍선과 천주교 대전교구 합덕 성당과 업무협약을 맺고 솔뫼성지 신리성지 버그내순례길 등 당진남부권 지역을 천주교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신부 탄생지 천주교 유적 최초의 국가사적에 걸맞게 솔뫼성지를 체계적으로 조성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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