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호소 하천 등 수질측정망 측정항목 확대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충청인의 생명수 삽교호의 수질개선을 비롯해 관내 호소 하천 등에 대한 수질 현황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질측정망 측정항목을 확대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수질측정망 측정지점을 호소수 7개소 하천수 19개소 등 26개소에서 30개소로 확충하고 수질측정 항목도 기존 pH DO BOD COD SS T-N T-P 총대장균군 등 기존 8개 항목에서 14개 항목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이로서 추가된 신규 측정지점은 우강면 부장리 삽교호 중류 석문호 지류인 백석천 대호호 당산저수지이며 부장리 삽교호 중류는 삽교호 수질변화에 대한 추이 파악이 목적이며 백석천은 석문호 수질분석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가됐으며 당산저수지는 생태공원 조성에 따른 수질개선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된 측정항목은 농업용수 수질기준 항목인 전기전도도 플로로필-a Cu Pb Cd Cl- 6개 항목으로 시는 수질측정 주기도 기존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늘려 수질변화 추이와 원인 분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질측정망 관리카드를 통해 측정지점 주변환경 분석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람과 동식물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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