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시책 합동설명회…무역사절단 등 사업참가 유도

▲ 3일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서 열린 ‘2015 국제통상시책 합동설명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 참석자들이 수출목표 160억달러 달성과 충북 4% 경제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의 수출지원기관과 수출중소기업들이 올해 수출 160억달러 달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충북도는 3일 오후 2시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서 ‘2015 국제통상시책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청주상공회의소 등 수출지원기관과 도내 200여 수출중소기업이 참석했다.

도는 설명회에서 올해 수출마케팅 및 수출기업화 71개 사업에 39억원을 투입, 2910개 업체를 지원하는 내용의 ‘2015 충북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종합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국제무역박람회, 전시회, 무역사절단 등의 사업 참가를 유도했다.

설명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올해 수출목표 160억달러 달성과 2020년 전국대비 4% 경제실현에 손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국제통상전문가인 충북발전연구원 윤영한 박사를 초청,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충북무역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도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의 경제구조상 수출확대 없이 경제성장을 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도와 수출지원기관간 지원체계를 강화, 올해 수출 160억달러 달성을 향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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