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창고34 창고개방 SHOT!’ 프로젝트 시작할 동부창고 34동의 내부 모습.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 근현대산업의 상징이었던 옛 청주연초제조창 7개 창고 중 하나인 동부창고 34동의 문화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청주문화산단은 3일 동부창고 34동의 스토리 이미지 공모를 위한 ‘동부창고34 창고개방 SHOT!’의 현장 설명회를 갖고, 이 공간을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지역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문화재생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하나로, 동부창고34동의 사실적 기록을 위해 사진·영상·드로잉을 매개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스토리 이미지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청주문화산단은 이 동부창고 34동을 아트·쿠킹스튜디오, 목공예공방, 다목적공간 등 창작과 발표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창고34 창고개방 SHOT!’는 ‘2014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청주시,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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