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면 새마을지도자 평창송어축제 벤치마킹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 칠갑산과 천장호를 배경으로 하는 빙어축제가 10여년 만에 부활한다.

청양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칠갑산 빙어축제’을 다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를 주관할 정산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동근·추명숙) 회원 20여명은 지난 2일 강원도 평창 송어축제장을 벤치마킹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 분야별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축제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대한민국 제일의 청정성을 자랑하는 청양 천장호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은빛 빙어와 기타 특산물을 소재로 한 빙어축제가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입맛과 재미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근 정산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천장호를 중심으로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와 칠갑산 빙어축제를 연계해 추진한다면 관광객 유치와 청양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전국에서 최고의 겨울축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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