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예산집행 투명성 확대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홍성군은 5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공감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사들이 갖춰야 될 인성함양과 예산편성·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정자문단 보건복지위원장인 김광병 청운대 교수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인성, 신주철 예산담당이 예산편성과 실무이해, 주민복지과 이오균 주무관이 사회복지시설의 재무·회계 및 운영관리를 주제로 각각 교육을 실시했다.

김광병 교수는 “사회복지사는 그 어느 전문직보다도 인간의 존엄성과 그 인권을 보장하고 유지하는 데 전문적이어야 하고 헌신적이어야 한다”며,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 보장, 비밀보장, 최대한의 이익추구 등 세가지를 꼭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전문강사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며,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자조모임 토론회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사회복지 예산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두루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적법·투명하게 사용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같은 인권 유린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취약계층 인권보호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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