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대(총장 윤여표)가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분야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개설했다.
충북대는 3월부터 빅데이터학과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3학기 이상 수료자 또는 수료 예정자로 재학 중인 학부생이 이수할 수 있는 빅데이터 연계전공을 설치했다.
빅데이터 기술은 IT기술로는 저장이나 관리, 분석이 불가능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으로, 충북대는 지난 2012년 3월 국내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빅데이터 분야 석사과정인 ‘빅데이터전문가양성 석사과정’을 신설한 바 있다.
한편 맥킨지 2011년 보고서에 따르면 빅데이터는 식량, 환경, 의료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에 빅데이터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많은 국내외 대학에서 빅데이터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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