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26% 늘어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관내 주택 수가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내 주택은 3만855가구로 4년 전인 2010년(2만4332가구)에 비해 26.8%(6523가구) 증가했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1865가구에서 4305가구로 배 이상 증가했으며 아파트는 8689가구에서 9977가구로 14.6%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는 혁신도시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고 1만3000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진천읍 교성지구 개발을 앞두고 있어 주택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지역 주택 보급률 역시 2010년 113%에서 지난해 말 121%로 8% 상승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반 확보를 위해 주택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며 "혁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등 호재가 많아 인구와 주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