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원 의료비 지급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보건소는 18세이하 청소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1회 120만원이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사업비는 192만원으로 임신·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여 적정 산전관리를 받도록 하는 등 소중한 생명 보호와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임신확인서’로 임신이 확인된 만18세 이하 산모로 신청방법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 내 신청서를 작성해 ‘맘편한카드’를 발급 받아 등록된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지원범위는 소득, 재산 기준 없이 임산부가 요양기관에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해 진료 받은 급여 또는 비급여 의료비 중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 잔액 범위 내에서 필요한 의료비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 수령일자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보조금이 지급되는 카드 형태로 산모가 의료비를 결제하면 전담 금융기관인 우리은행에서 산부인과로 입금하고 보건소는 의료비를 우리은행 결제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 청소년산모가 직접 청구하던 방식에서 카드이용 방식으로 전환됨으로 청소년 산모가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어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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