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종합상황반 가동 민원·의료 등 행정력 집중

▲ 홍성군 공무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민생분야인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분야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본청은 14개반 9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을 가동하고, 각 읍·면은 11개반 115명의 생활민원처리반 운영하는 한편, 각 일자별로 당직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과 당직의료기관(·의원, 약국)을 운영해 재난재해, 응급상황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 안전한 설 명절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전통시장 3개소와 관내 11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교통분야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역·터미널과 연계해 한시적으로 농어촌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우회도로 안내와 시내도로 자가용 이용 자제를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기간 중 물가안정을 기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물가취약 시기로 설정해 6개반 24명의 합동지도 단속반을 운영하고, 성수품 20개 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 1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는 한편, 설 맞이 마을별 일제 대청소를 오는 13일까지 완료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군은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맞도록 9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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