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직무와 관련해 일체의 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겠습니다.”

홍성교육지원청(조인복 교육장)이 설 명절을 맞아 이같이 다짐하고 공직자 행동강령의 철저한 이행을 선포했다.

교육지원청은 청렴실천 서한문을 소속 직원, 업체, 민원인과 교육가족(학부모, 운영위원장, 학교장)에게 보내 강력한 실천의지로 동참을 유도하고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김승택 행정과장은 “본의 아니게 선물을 받게 된 경우 즉시 반환하되 반환비용을 소속기관의 장에게 청구할 수 있고, 멸실·부패·변질 등의 우려가 있거나 그 제공자나 제공자의 주소를 알 수 없어 반환이 곤란한 때에는 즉시 소속기관장 또는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선물 반환시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 ‘홍성교육 신문고’를 설치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명절 등 취약시기에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해 행동강령 위반시 징계양정기준을 엄정히 적용할 계획이다.

조인복 교육장은 “저부터 이 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며, 교육가족 여러분도 청렴한 홍성교육의 실현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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