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0일 유·초·특수학교 교사 1355명과 중등교사 1457명 등 모두 2812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학년도 교사 전보는 ‘원칙에 따라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라’는 김병우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교원인사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김병우 교육감의 의지를 반영, 2월 초에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교사들이 신학년도에 대비, 교재연구와 수업준비를 할 수 있고, 학교에서도 신학년도에 대비한 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유치원교사는 전보 59명, 신규임용 20명, 타시·도 전출입 13명, 파견·복귀 13명 등 105명이 발령됐고, 초등교사는 전보 508명, 승진·전직 44명, 신규교사 225명, 퇴직 60명, 국립 전·출입 22명, 타시·도 전출입 48명, 타시·도 교환파견 104명, 초빙 46, 의원면직 59명, 석사 및 연수 파견·복귀 47명 등 1163명이 발령됐다.

또한 특수초등교사는 전보 18명, 전직 9명, 신규임용 14명, 타시·도 전출입 2명 등 43명이 발령됐으며, 특수유치원교사는 전직 2명, 신규임용 1명 등 3명이 발령됐다.

보건교사는 전보 5명, 전직 1명, 신규임용 7명, 퇴직 3명 등 16명, 영양교사는 전보 21명, 퇴직 1명 등 22명, 사서교사는 전보 1명, 전문상담교사는 신규임용 1명이 발령됐다.

중등 교사는 전보 1028명, 국립학교 전출 40명, 국립학교 전입 36명, 타시·도 전출 32명, 타시·도 전입 28명, 신규교사 293명 등 모두 1457명이 발령됐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기 인사발령으로 교사들의 발령 시기가 늦어져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새학기 준비도 보다 철저히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함께 행복한 교육’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 원장·원감, 초·중등 교장·교감, 교육전문직 등 관리직 인사는 교육부의 각급학교 교장 임용 통보가 오는 16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후 시행할 방침이다.

초ㆍ중등 신규교사 및 수석교사 임용장 수여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도교육청 화합관(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명단은 동양일보 홈페이지(http://www.dynew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수>

 

 

유․초․특수학교 교사인사

중등학교 교사인사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