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14 하반기 설문조사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 군민 10명 중 9명이 군의 민원행정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에서 실시한 ‘2014 하반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0.4%의 군민들이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보은군의 실과소, 읍면 등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방문 민원인, 우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공무원이 방문민원인을 대하는 자세 △공무원이 전화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 △민원처리 실태 및 편의시설 등 4가지 분야 13개 세부항목이다.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669명이 응답했으며, 이중에 90.4%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7.6%, 2013년보다는 8.1% 향상된 결과이다.

이 같은 결과는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CS교육 실시, △사전예약 상담제 운영, △민원 응대 요령 및 민원시책 안내 책자 발간 △친절 다짐 인사로 민원업무를 시작하는 등 군의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적극적인 민원처리 항목에 대한 불만족도가 0.6% 소폭 상승하는 등 미흡한 점도 파악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천 민원과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해 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선발, 친절공무원 선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전국 최초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는 등 전국 제일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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