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이 인근 홍성군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거점 소독장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구제역 차단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군은 예비비 97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주요 진입도로에 거점 소독장소를 추가 설치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거점 소독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해 4월 30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양돈농가들의 불안감 방지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가축 이동사항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태안지역에서는 현재 8700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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