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ME협의회(지도신부 이준연)는 7일 천주교 청주교구청에서 교구 내 본당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ME협의회에서 20년간 봉사하고 은퇴하는 하태석(프란치스코)·이영란(로사) 부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한 19대 대표부부로 김회영(마태오)·이순기(세실리아) 부부가 선출됐다. 이어진 조별 토론에서는 본당과 교구 ME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어려운 본당을 도와주기 위한 ‘도우미부부’의 관심과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준연 신부는 특강을 통해 “ME 정신은 부부간의 사랑을 통해 가정의 기적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까지 확대되어야 하기에 가정의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부부들을 주말 체험에 적극적으로 인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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