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마을 등 군내 3곳 충남도 체험학습장 지정

▲ 인정패를 받은 3개 농촌체험학습장 대표들.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내 알프스마을, 용꿈꾸는마을, 칠갑산그린헬스농원이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농촌의 문화와 가치를 교육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지정받았다.

도 교육청은 13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체험학습운영 결과보고회에서 도내 31개 체험농장을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곳으로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로써 청양군내 도 교육청 인증 농촌체험학습장은 2013년 송조농원·해맞이목장·계봉농원, 2014년 칠갑산무지개·한결자연학교·혜선식품·가파마을에 이어 올해로 모두 10개소가 됐다.

정산면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은 주어진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절별 축제로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조롱박축제, 콩축제를 개최, 자연을 관찰하기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6차산업의 성공모델로 꼽힌다.

남양면 용꿈꾸는마을(위원장 서명모)은 용의 머리처럼 생긴 지형에서 유래된 마을로 용 종이접기, 대나무물총 만들기, 계절별 농사, 승마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실내체육관, 수영장, 찜질방 등 휴양 편의시설을 갖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목면 칠갑산그린헬스농원(대표 유정녀)은 자연이 주는 친환경농산물의 소중함을 학습하는 체험교육장으로 콩, 매실, 산나물 등을 수확하고 이를 이용해 장 담그기, 효소 및 장아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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