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대비 4.5% 올라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지난해 7월 기초연금 시행 후 충주관내 기초연금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2월 지급예정인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2만4866명에 지급액은 44억97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7월 대비 수급자수는 4.5%, 지급액은 5.8%가 증가한 수치다.

매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로 충주관내 노인인구 가운데 수급자수는 74.5%로 정부 목표치인 70%를 웃돌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기초연금 지급자 소득인정 기준액이 상향 조정되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노후에 안정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선정 기준액은 지난해보다 6.8% 상향돼 단독가구의 경우 6만원이 인상돼 93만원이, 부부가구는 9만6000원이 올라 148만8000원이 각각 지급된다.

재산의 월소득 환산 시 일반재산에서 공제하는 기본재산액도 68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2014년도 기초연금 신청 탈락자 가운데 올해 선정 기준액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288명에게 기초연금 재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접수를 받고 있어 기초연금 수급률은 당분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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