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한우 단양군수가 16일 단양구경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은 대형마트와의 경쟁과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난 13~17일까지 5일간 실시됐으며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가 솔선해 참여해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군민 등으로 확산해 명절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실천, 위조상품 추방 등 홍보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행사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류 군수는 지난 16일 직접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서민행정을 실천했다.

류한우 군수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과 공직자들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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