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래수 기자) 배재대학교는 간호학과 첫 졸업생 16명이 전원 종합병원 이상 진료기관에 취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입학한 간호학과 첫 신입생 21명 가운데 휴학생 5명을 제외한 졸업생들로, 지난달 치러진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에 취업한 강명주 씨는 "제1회 졸업생이라는 부담감이 컸으나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동기들 모두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취업까지 성공해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전통을 남기게 됐다"고 기뻐했다.

박성희 교수는 "전원 국가시험 합격과 취업이라는 성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이론은 물론 협력 병원에서의 실습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재대 간호학과 정원은 2013년 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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