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계획보고회 열어 성화·공개행사 연출 논의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은 지난 17일 67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개행사와 성화 봉송 연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공개행사 우선적격업체로 선정된 ‘KBS N’의 연출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는 6월 17일 성화채화(가야산 헬기장), 성화 봉송(12개 읍·면), 성화안치 및 출정(군청광장)과 6월 18일 사전·식전행사 및 개회식, 축하공연 그리고 6월 21일 폐회식 등 공개행사 전반에 대한 세부 연출계획이 드러났다.

특히 이날 논의된 도민체전 주제와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제안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최대한 연출내용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성화 봉송과 공개행사는 도민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체전이 210만 도민의 대화합과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보완해 예산군만의 차별화된 대회를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67회 충남도민체전은 ‘1100년의 터, 비상의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공설운동장 외 23개소 보조경기장에서 19종목을 놓고 15개 시·군 선수단이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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