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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 세계 빈곤국에 희망주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데스크칼럼 - 세계 빈곤국에 희망주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 서관석 기자
  • 승인 2015.02.22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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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석 (편집국 음성· 괴산 지역 담당 부국장)
서관석 (편집국 음성· 괴산 지역 담당 부국장)

기부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무엇인가를 베풀거나 나누는 것이다.
선진국일수록 기부문화가 발달했다.
영국의 경우 개인과 기업들이 제공하는 물품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자선 상점들이 매우 많다.
미국은 최초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기업과 경영에 접목해 부를 사회에 환원한 ‘앤드류 카네기’처럼 기업들의 기부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다.
우리나라도 과거 자선과 동정이라는 틀에 갇혀 있던 기부에 대한 인식이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인간관계를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기부에 동참하는 시민과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어린이들은 누구의 도움도 없는 악조건 속에서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아직 미숙하고 힘든 사회적 약자다.
기아, 빈곤 등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가난이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여느 동남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인도와 스리랑카는 가난을 딛고 성장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로 몰리고 도시인구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빈민국.
이 말은 한 때 우리나라에게도 따라붙던 수식어였다.
동양일보는 올해로 23년째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전에 참전한 에디오피아를 비롯해 먹지 못하고 고통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지난 6일 동양일보 조철호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6명의 단원들이 인도와 스리랑카를 방문했다.
10박 11일 동안 인도와 스리랑카 오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인도는 모아진 성금으로 우물과 어린이들의 급식을 해결하고 있는 모습에서 참다운 봉사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12억 인구의 빈부차이로 인해 아이들의 고통을 기부 문화의 참뜻으로 실천했다.
스리랑카는 영광의 땅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열악하다.
도로사정은 한국의 70년대보다도 못하다.
비가 오면 다리가 없어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한다.
월드비젼과 동양일보는 다리를 놓아주고 보건사업, 교육사업, 소득증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으로 절망적일 수밖에 없는 이 땅의 현실이다.
대부분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은 사회적인 안전망이 없다.
전 세계 빈곤 지역에서의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은 아동 영양부족의 가장 위험한 요인이 되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 또는 국가 차원에서의 구직 기회가 늘어나야 한다.
빈곤 가정이 질 높은 보건과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식량지원사업과 식수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우리들의 관심이 미소로 가득 찬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 세계의 진정한 평등과 공정,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는 그날이 충족되기 전까지 동양일보는 전념할 것이다.
‘사랑의 점심나누기’행사에 동참해준 고사리 손에서부터 기업체, 공무원들에게 그들을 대신해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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