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허페이, 제주~구이양 등 한·중 4개 노선 신규 취항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대한항공이 올 상반기 인천~허페이 등 4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3월 30일 인천~허페이, 5월 11일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6월 22일 대구~선양 노선을 각각 신규 취항한다.

인천~허페이 노선의 출발편(KE813)은 매주 월·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 10분 허페이에 도착하며, 귀국편(KE814)은 오전 11시 10분 허페이를 출발해 오후 2시 4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난닝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오후 6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 밤 10시 5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되며, 제주~구이양은 주 3회(월·수·금) 밤 9시 55분 제주를 출발해 익일 0시 45분 구이양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6월 22일부터 운항예정인 대구~선양은 주 3회(월·목·토) 오전 10시 대구를 출발, 현지 오전 11시 10분 도착하게 된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대구~선양 노선에는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시스템이 장착된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이번 대한항공의 중국 4개 노선 신규 취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요우커와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들은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30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행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동남아노선 항공권, 한진관광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방문한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중국 취항 노선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한진관광 여행상품권과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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