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로컬푸드 매장 잇따라 개장 생산지와 이동거리 짧아 소비자·농민 만족도 높아

▲ 온양농협로컬푸드 매장.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지역 농협 하나로 마트에 로컬푸드 매장이 잇따라 개장해 매출이 급증 하고있다.

로컬푸드는 관내 농민들이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안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먹을거리를 생산지로부터 밥상까지 이동거리를 줄이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 시키면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산시 방축동 아산원예농협 하나로 마트에 2013년 처음 개장한 아산지역 로컬푸드 매장은 온양농협과 인주농협이 최근 잇따라 하나로 마트에 매장을 개장하고, 인근 2~3개 농협도 로컬푸드 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있다.

아산원예농협 하나로 마트는 20139월 로컬푸드 매장 150을 개장한 후 1800~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쌀과 호박, 사과, 배에서부터 채소에 이르기 까지 지역농산물 120여개 품목이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을 끌어 모오고 있다.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에 지난 9일 개장한 온양농협 하나로 마트는 1000의 매장내에 로컬푸드 매장 100를 개장한 후 1일 매출이 로컬푸드에서만 300~400만원씩 올리고 있다.

아산시 인주면 밀두리에 지난 11일 하나로 마트를 개장한 인주농협도 매장내에 로컬푸드 매장 160을 개장하고, 이곳에서 1200~300만원의 농산물을 판매 하면서 효자 매장으로 자리잡고있다.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의 로컬 푸드 매장 매출이 급증 하면서 인근 A농협과 B농협도 올해안에 하나로 마트내에 매장 개장을 추진하는등 로컬푸드 매출이 급증하고있다.

농협 관계자는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