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등 추진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은 올해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하고 에너지 절약과 이용효율 향상 등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하·동절기 전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앞장서는 절약운동에 나섰다.

또한 충남에서 매년 실시하는 에너지 절약 평가에 군부 1위를 목표로 에너지절약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에너지절약담당자(에너지 지키미)지정·운영 △연료 및 전기사용 10% 절감목표 설정 △전력사용기기 및 냉·난방시설 관리 철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민간부분의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난방 영업행위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며, 실내 냉·난방온도 유지와 옥외광고물 경관조명에 대해 소등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홍보와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소비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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