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기총회 통해 이사 선출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정붕익(62·사진) (주)테크윈 대표가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산단공단은 25일 오전 11시 입주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산단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관리공단은 지난해 주요 사업추진실적과 올해 사업추진방향 보고, 지난해 감사결과보고·회계별 결산(안)을 진행한다. 기업인과 모범 근로자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전영우(85) 이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23대 이사장과 이사진이 선출될 예정인 가운데 업무수행 등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붕익 현 부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정 부이사장은 지난 6년간 청주산단관리공단에서 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전영우 이사장은 지난 2000년 8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래 내리 다섯 차례 선임된바 있으며, 최근 사의를 여러 차례 표명해왔다.

청주산단은 368개 회사 2만6960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충북지역 수출의 48.8%를 차지하고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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