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을 활용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작은 예식장이 3월부터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수 있도록 확대 저렴한 예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은 예식장은 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을 활용 복지타운 일정과 겹치지 않고 연중행사가 없는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예식홀 음향 및 조명 예식소품 폐백실 등을 무상 또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신부화장 예복 식비 결혼소품 등은 이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상반기 중에 예식장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시청 안전행정과에 방문 신청하고 하반기 사용은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상·하반기 모두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은 날에 대해서는 사용 예정일 20일 전까지 사용 신청을 하면 예식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예식장 이용 신청은 관내 주민등록을 가지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장애 등급 1 ~3급의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은 우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작은 예식장 이용대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에만 한정되어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해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예식장을 이용 검소한 예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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