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보유 기본현황 등 담겨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군내 농업·농가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업·농가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용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8~9월에 걸쳐 2개월간 군내 전 농가 6843호를 대상으로 농가주 기본사항, 영농종사 사항, 농업경영에 관한 사항, 농업인 복지 등 4개 분야 53개 항목에 대한 통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에는 △농지보유 기본현황 △작물재배경작 현황 △농업소득 및 농외소득현황 △농업인의 경제·생활·문화·복지현황 △농가부채현황 등 농가의 농업경영과 생활전분야가 일목요연하게 담겨있다.

군은 앞으로 시스템을 활용해 정확한 통계와 현황을 반영한 맞춤형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부자농촌사업 추진을 위한 농업경영개선의 기초자료로 쓸 계획이다.

또한 군 홈페이지에 링크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정부3.0 가치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수립하는 근거자료와 지표로 활용해 안정적인 농업활동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행복한 부자농촌 청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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