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제추진위원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바람직한 축제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주도의 자립형 축제를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아카데미는 축제 평가위원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축제 기획과 실무, 국내외 우수축제 프로그램 분석, 사례연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3월6일에는 정영선 브랜드스토리 이사가 축제와 스토리텔링을, 13일에는 유기준 공주대 교수가 축제기획의 기초에 대해 강의한다. 20일에는 김세훈 화천 산천어축제 기획자를 초청해 화천 산천어 축제의 성공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서산시청 문화관광과(☏041-660-2498)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겸 문화관광과장은 “축제 프로그램 다양화와 콘텐츠 개발로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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