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473개소 중 15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월 1일~ 4월 30일까지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 중 사고대비물질취급시설, 화학물질제품 및 반도체부품 제조업 등에 대한 시설점검을 통해 화학사고에 따른 국민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현장확인 등 화학사고 사전예방 부문이다.

점검반은 금강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며, 필요 시 한국환경공단 등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계획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실시된다”며 “현지 확인 결과 시설 노후화 등 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정밀진단 실시 후 개선이행 여부를 확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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