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관 단체 함께하는 그물망 복지서비스 구축

▲ 단양군 단양읍이 민관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그물망 맞춤복지 서비스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 단양읍이 25일 민관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그물망 맞춤복지 서비스 협약식을 개최했다.

단양읍은 복지알리미를 반장 및 개발위원까지 포함해 96명에서 553명으로 대폭 확대해 주민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으며, 495명의 독거노인을 1대1로 결연해 안전 확인을 하는 등 사각지대 주민들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했다.

아울러 발굴되는 사각지대 주민들에 대해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자 입장에서 원스톱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민간기관과 공공이 참여하는 복지협약으로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 간 서비스 이용자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발굴자원을 함께 사용해 중복지원을 예방하며, 협력기관이 협조를 요구할 시 가용자원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기관 간 상호 사업 대상자를 적극 탐색해 발굴하도록 함은 물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력과 인력을 상호 지원하며 주민협력 시스템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하기 위해 협약기관 간 정례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단양읍은 복지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사회복지협의체를 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자원발굴, 지역개발의 전문분야별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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