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및 직원대상 소방안전교육 ... 안전의식 제고

▲ 논산소방서(서장 류봉희)가 지난 24일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연형)의 다문화가정들을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갖고 있다.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연형)는 지난 2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다문화여성 및 센터직원, 방문교육지도사 등 37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발전의 한 축이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우리 사회에서 안전한 가정생활 영위 및 화재예방 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을 돕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119신고 방법 및 화재시 행동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됐다. 논산소방서 양안직 소방관은 다문화 여성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을 시연하는 시간을 마련해 다문화가족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특히 사전점검과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류봉희 논산소방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오늘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 체험 등 참여 기회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실 △이중언어 △언어발달지원 △방문교육사업 △통번역 △상담 △취업지원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