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가 지역 중소제조업체 8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0.9)대비 10.9P 상승한 91.8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와 신학기 도래 등으로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대부분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77.6→71.4)은 전월대비 6.2P 하락, 중화학공업(83.7→100.3)은 전월대비 16.6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82.1→90.2)은 전월대비 8.1P·중기업(78.0→94.7)은 전월대비 16.7P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2.0→89.4)은 전월대비 7.4P·혁신형제조업(76.5→97.7)은 전월대비 21.2P 상승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의 항목인 생산(87.4→91.6), 내수(82.7→90.4), 수출(88.2→92.7), 경상이익(76.5→84.6), 자금사정(79.0→86.5) 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했고, 원자재조달사정(98.8→95.0) 항목은 전월대비 지수가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3.7→104.8), 제품재고수준(105.6→107.6)은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고, 고용수준(93.2→95.2)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2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80.2) 대비 4.9P 하락한 75.3를 기록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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