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25일 오후 5시 45분께 옥천국민센터 수영장 스파탕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수영장 이용자에 따르면 스파탕에 이 모(74)씨가 빠져있는 것을 발견해 안전요원에게 알렸다. 안전요원은 1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는 이 씨를 옥천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19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장무수축’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민센터 관계자는 “숨진 이 씨가 스파탕에 오후 5시 37분께 들어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소 이 씨가 심장질환이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진술을 듣고 수영장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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