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세대 디바' 손승연(22)이 인순이의 뒤를 이어 조PD(본명 조중훈·39) 히트곡 '친구여'의 피처링에 참여한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PD는 3월 발표할 새 앨범에 10여 년 전 인순이와 함께 불러 히트한 '친구여'의 리메이크를 결정하면서 손승연을 '간택'했다.

'친구여'는 조PD가 2004년 발표한 5집의 파트.2 앨범 타이틀곡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국민적인 히트곡이 됐다.

조PD는 10여 년 만에 이 곡을 리메이크하면서 인순이에 버금가는 여성 보컬을 물망에 올렸고,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우승자이자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발군의 가창력을 선보인 손승연을 낙점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조PD가 최근 손승연과 녹음을 마쳤다"며 "인순이 씨와 함께 부른 '친구여'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듯이 손승연이 피처링한 리메이크 버전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