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3지역 협의회(회장 서영석)은 단국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박우성)에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한 사랑의 의료성금 275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천안3지역 회원들이 농산물 판촉행사 수익금 1300만원과 자발적으로 낸 성금 등으로 마련됐다. 상세불명의 난청으로 언어 장애를 앓고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했던 7세의 한 아동의 인공와우수술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원들은 11명의 희귀난치병 환자와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안3지역 협의회 서영석 회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11명의 젊은 가장과 어린 환우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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