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0주년을 맞은 KBS국악관현악단이 올해 첫 정기연주회 '청춘은 봄이다'를 연다고 KBS가 2일 밝혔다.

12일 오후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제24회 KBS국악대경연에서 각 부문 장원을 수상한 예인 6명이 등장한다.

현악부문 장원이자 종합대상을 거머쥔 성한여름은 박범훈 편곡의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을, 현악협연부문 장원 정송미는 정대석의 '거문고 협주곡을 위한 국악관현악 무영탑'을, 관악부문 장원 최소리는 이상규의 '자진한잎'을 선보인다.

성악부문 장원 서진희는 이용탁 편곡의 심청가 중 '인당수 뱃노래', 관악협연부문 주정현은 홍정의 해금 협주곡 '받이', 성악타악 협연부문 장원 유태상은 이경섭의 '모듬북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타'를 선보인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2천원~2만5천원. 문의 (02-78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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