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소상공인자금 신청 기관이 기존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농협까지 확대된다.

충북도는 2일 소상공인 대출보증기관인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과 ‘재단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도내 27개 영업점에 ‘충북신용보증재단 전용 상담창구’를 개설, 보증이용 고객을 위한 보증상담, 서류접수, 대출상담 등을 대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보증지원 편중현상도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