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 순국 고 민평기 모친 윤청자씨 부여문화원 100만원 기탁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 은산면 윤청자(여·72)씨가 최근 부여문화원을 방문해 개군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제대종 건립사업에 동참하고 싶다며 범군민백제대종건립 성금모금 추진위원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백제대종건립 성금을 기탁한 윤청자 씨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순국용사 46인중 한사람인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으로 지난 2010년 유족보상금 1억원, 국민성금 898만8000원 등 을 방위성금으로 기증해 나라사랑 정신 몸소 실천한 분이다

또 윤씨는 천안함 사건 당시 아들 고 민평기 상사의 모교인 부여고등학교에서 전달한 위로성금 120만원에 30만원을 더해 150만원을 학교에 다시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지난 2012년 국민추천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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