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주민 건강증진 기대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 합덕보건지소가 4일 개소식을 갖고 건강증진실 제증명 발급 등의 기능을 갖춘 남부권 보건센터로 새롭게 탄생 인근 주민들의 보건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7억원을 추가로 투입 지상2층 200㎡규모로 증축 지난해 12월 완료 했으며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건강증진실 등 내부시설 보완과 함께 신규 의료장비를 구입 완료하고 남부권 보건센터로 재탄생 했다. 또한 1월부터 행정관리 건강관리를 위한 2개팀을 신설 운영인력 기존 5명에서 13명으로 늘려 합덕을 비롯해 우강 면천 순성 신평 송악 등 남부권주민들에게 보다 선진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센터 임시 운영중에 민원접수는 1일 평균 1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탔으며 건강증진실에는 1일 50여명 이상이 운동기구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운동에 참여하는 등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센터를 이용하기 시작한 서선석(여·64)씨는 “그동안 운동이나 건강 검진을 받으려면 버스를 이용 당진까지 나가게 되어 불편했는데 가까운 곳에 센터가 생겨 매일 운동도 할 수 있어 매우 좋다”며 개소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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