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2일부터 송악읍 한진리 내도리 석문면 3개 노선에 안내도우미 배치하고 승객들 에게 각종 편의 제공과 관광홍보 등을 시작했다.

안내 도우미는 노인들이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무거운 짐을 들어주거나 버스비 계산을 도와주고 눈이 어두운 승객들을 위해 휴대전화를 대신 걸어주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승객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말동무도 해주고 관광객이 탑승했을 때에는 시의 대표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특산품 등을 소개해 주는 관광 가이드 역할도 하게된다.

또한 시는 2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불편지역인 대호지면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수요응답형 DRT교통 체계로 ‘해나루 행복버스’시범운행에 돌입 마중리 출포리 조금리 송전리 사성1리를 대상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버스요금과 동일하며 DRT 전용 쿠폰을 구입하면 1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후 성과에 따라 별도의 조례를 제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며 안내도우미 도입은 노인들의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에게는 과거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해나루 행복버스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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