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등록 여성장애인으로 확대, 예산 100% 증액 지원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을 기존 1~3급 여성장애인에서 6급까지 모든 등록 여성장애인으로 대폭 확대, 전년대비 예산을 100% 증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사업은 비 장애여성에 비해 임신과 출산 시 비용이 추가 소요되는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출산비용 지원은 소득에 관계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 여성 장애인이 사산과 유산을 포함해 출산 시 아동 1인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의 해산급여나 보건소 임신 축하금 및 출산장려금을 받았더라도 중복지원이 가능해 졌다.

출산비용 신청방법은 여성장애인 신분증과 본인 통장 사본, 출생증명서 혹은 사산과 유산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발급 증명서를 갖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더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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