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보합세 유지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하락하고 대전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충남·북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하락했고, 대전은 보합세를 보였다.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5(2010년=100)로 전월와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

지난 1월에 비해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7.02로 0.2% 하락했지만,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물가지수(105.76)는 3.1% 상승했다.

품목별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0%),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9%), 기타 상품 및 서비스(0.5%),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3%), 보건(0.2%), 음식 및 숙박(0.1%) 부문이 각각 상승했고, 교통(2.7%), 의류 및 신발(0.4%), 주류 및 담배(0.1%)부문은 각각 하락했다.

통신과 오락 및 문화, 교육부문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9로 지난달 보다 0.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비해 생활물가지수(105.69)는 0.5% 하락한 반면, 신선식품지수(1031.43)는 2.3%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5%), 음식 및 숙박(0.5%), 보건(0.3%),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1%)는 상승했고, 교통(2.7%), 의류 및 신발(0.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3%), 기타 상품 및 가사 서비스(0.2%), 주류 및 담배(0.1%)는 하락세를 보였다.

통신, 오락 및 문화, 교육부문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에 비해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보합세를 유지한 대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0이고, 생활물가지수는 105.79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원대비 1.4% 하락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4%), 기타상품 및 서비스(1.2%), 교육(0.7%), 오락 및 문화(0.5%),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4%), 음식 및 숙박(0.2%), 보건(0.1%) 각각 상승했고, 교통(2.3%), 의류 및 신발(0.6%),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5%) 각각 하락했다.

주류 및 담배,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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