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 7일 시민에 공개

▲ 논산의 두꺼비 서식지에서 발견된 두꺼비 알.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논산의 대표적인 두꺼비 서식지에서도 두꺼비의 짝짓기와 산란이 시작됐다.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 대표 권선학)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관내 양서류 산란실태를 조사해왔는데 열흘 전에 산개구리와 도룡뇽 등의 산란을 확인했으며, 25일에는 두꺼비짝짓기를 관찰한데 이어 3월 1일 드디어 두꺼비 산란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두꺼비 알은 약2~3일 전에 산란한 것으로 보이는데 두꺼비는 2월말~3월에 태어난 장소인 산지 주변의 저수지나 물이 고인 논에서 짝짓기를 하며 두 줄로 염주 모양의 9~12m 길이의 긴 알주머니를 물풀이나 벼 밑동에 붙여 낳는다.

늘푸른나무에서는 오는 7일에 두꺼비산란지를 관심있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공개하는 축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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