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새봄, 동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룬 품성한 음악회가 마련된다.

청주CBS(본부장 곽영식)가 주최하는 새봄맞이음악회 ‘우리악기 새봄을 노래하다’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아쟁과 비올라 기타, 피리와 타악기, 생황과 타악기 등 동서양 악기가 화합하는 다양한 앙상블을 통해 동서양 음악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발라드와 동요, 팝송과 연주곡, CCM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CBS 음악FM ‘한동준의 FM팝스’를 진행 중인 가수 한동준과 음반 ‘바람이 전하는 말’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권정구, 비올리스트 변정인, 아쟁 윤소라, 타악기 서수복, 피리 생황 김효영이 출연해 동서양 음악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CBS는 이번 음악회에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과 자녀, 탈북민 등 10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다.

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